(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가전기업의 자생환경 구축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을 위해 16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 앰블호텔에서 ‘광주형 공동브랜드 제품 수요자(지역 건설업체)와 공급자(지역 가전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의 일부 생산라인 해외 이전에 따른 가전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광주지역 가전기업과 지역 건설업체가 손을 잡고 마련됐다.

지역 업체는 ▲호반건설, 중흥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12개 광주지역 건설사 ▲디케이, 인아, 광진산업 등 17개 가전업체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상공회의소 등에서 70여 명이 참석해 가전업체 소개 및 제품 전시, 건설업체와 개별 상담 등을 진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는 신규 아파트, 원룸, 도시형 주택 등 건설 시 지역 가전업체 제품의 우선 구매를 적극 검토하고, 가전업체는 수요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우수 제품을 공급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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