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대권 출마선언이 14일 예정된 가운데 청년지지모임이 발대식을 가지며 세(勢)를 보태고 있다.

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트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청년지지모임인 큰바위 얼굴’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지사의 팬 클럽인 '용 포럼' 측에 따르면 '큰바위 얼굴'은 용포럼에 소속된 20대와 30대의 청년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년들의 바램을 담은‘큰바위 얼굴, 희망을 쏘다’라는 제목의 취지문과 ‘큰바위 얼굴’ 로고송을 발표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결정했다.

용포럼 청년부위원장 최문창 씨는"취업에 힘들고 지쳐있는 청년들을 일으켜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줄 사람은 큰바위 얼굴, 김관용 도지사라고 믿고 있다”며 지지의사를 명확히 했다.

용포럼 2030여성위원장 김예지 씨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청년들은 좌절하고 있다”며 “김관용 도지사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롤 모델, 멘토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큰바위 얼굴’회장 곽병철 용포럼 청년위원장은 “큰바위 얼굴은 김 지사를 지지하는 젊은 청년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향후 대선 과정에 김 지사의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지지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큰 바위 얼굴’은 전국적 청년조직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포럼, 워크숍, 토크쇼 등을 통해 김 지사의 청년정책을 지원하는 동시에 김 지사의 활동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발대식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청년은 미래의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앞에 놓인 현실은 참으로 암담하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4일 오전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로서 대권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 5층 기획조정국에 후보자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어 오전11시 대권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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