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손금주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열어 2018년도 국비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군정 현안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손금주 국회의원과 오방록 군의원과 국민의당 관계자, 실과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올해 군정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국·도비 확보 협력방안 등 중앙·도·군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충곤 군수는 2018년도 국비지원 건의사업과 관련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군은 2018년도 국비 신규사업 49건에 720억원을 발굴했으며, 계속사업 37건에 741억원 등 총 90건 1461억원의 국비사업을 신청했다.

특히 2018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화순읍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등 총 11건의 사업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2018년도 공모 및 중점 건의사업 중 오지호 생가 창작스튜디오 조성사업(10억), 능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80억), 우봉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5억), 우치리 창조적 마을마들기 사업(5억) 등 신규 공모사업 4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손금주 국회의원은 “비록 당은 다르지만 긴밀히 협력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군과 자주 소통하면서 정책, 입법적으로 지원해 화순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각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해 화순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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