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 주관하는 ‘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를 오는 8일 경산시와 15일 봉화군 등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25개소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 이동상담장터가 열리는 경산에서는 잎 들깨의 먼지응애 방제법과 이어짓기 피해 예방, 봉화에서는 거베라 등 화훼분야 병해충 방제요령 등에 대해서 농업전문가의 현장 상담과 교육이 마련된다.

이동상담 장터는 2014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농업‧농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영농상 어려움을 미리 파악해 재배관리, 토양, 병해충, 농약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농업기술 서비스이다.

올해는 9월까지 총 25개소(18 시․군, 17작목)를 찾아가며 집단 영농의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농업인의 안심영농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6차산업화 성공사례, GAP실천기술과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체계, 농작업 환경 개선 및 재해예방 요령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을 반영해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농업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이동상담 장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