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홍순목 위원장이 지역 예술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같은날 오후 홍순목 위원장이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 관련해 사동 수변공원에서 현장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홍순목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7일 지역 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레일바이크 사업부지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다.

홍순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예총 회장과 연예협회 지부장, 국악협회 부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8명과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예술계 발전방향 논의했다.

홍순목 위원장은 이들 단체의 의견 중 개선 가능하고 타당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 측의 빠른 대응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의회 차원의 소통을 확대해 문화 예술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의 부지 물색을 위한 현장답사에서는 시 관광과 관계자들과 사동 수변공원과 갈대습지공원을 돌아보며 조성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홍순목 위원장은 시화호를 따라 수변공원에서 갈대습지공원으로 이어지는 3.8km 구간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면 관광자원으로서의 상품성이나 접근성에 있어 타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담당 부서의 전향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 측도 안산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의정활동을 마친후 홍순목 위원장은 “지역 각계와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의정활동의 정보를 얻고 시에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세외수입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날 의정활동을 진행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의 미래를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