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질 검사는 노후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질(철, 구리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검사 결과는 10일 정도 걸린다.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미생물(총대장 균,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하며 잔류 염소량은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준다.

수질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물사랑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메일로도 발송한다.

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부터 가정에 공급되기까지 모든 과정(정수장~수도꼭지)의 수질 검사 결과를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수돗물에 이상이 있는 가정은 상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곧바로 적절한 조처를 한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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