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은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1개 보건진료소에서 매월 1회씩 총 110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

보건진료소가 위치해 있는 지역은 의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으로 한방의료 혜택이 없어 있어 한의약에 대한 인식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다. 따라서 무안군은 매월 정해진 요일에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보건 진료소를 방문하여 한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한의약에 대한 건강인식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했다.

사업내용으로는 사상체질진단, 1:1건강상담, 침시술이 있으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지식을 전한다. 한방교육으로는 평소 관리가 중요한 식이관리법, 현대사회 생활습관 변화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당뇨·중풍예방법이 있으며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관절과 치매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루어진다.

무안군 관계자는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건강관리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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