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실버봉사단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실버봉사단이 2015년부터 3년째 관내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실버봉사단은 관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들의 환경정화 봉사활동 모임으로 지난 2015년 12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2개 팀 62명이 활동했으며 올해는 지원자가 늘어 21개 팀 104명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노인들에게 거주지 주변 환경정화 봉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5년 행정자치부 행복홀씨 입양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실버봉사단 일원으로 활동 중인 한 노인은 “이웃 노인들과 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함으로써 말벗이 생기고 우울증이 치료되는 등 외로움이 해소되고 활기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버봉사단에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해 지역 환경을 가꾸며 깨끗하게 지키는 환경 봉사활동이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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