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2일 (구)안양서여자중학교 자리에 본관, 별관, 신관 3개동 연면적 3만311㎡ 규모로 새롭게 단장한 ‘혁신교육관(가칭)’ 임시 개관식을 가졌다.

혁신교육관은 (구)안양서여자중학교 시설을 활용한 도심 속 연수원으로 3월중 명칭을 공모하고 오는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리모델링을 같은해 8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혁신교육관을 임시 개관해 경기 남부 권역 교직원 연수, 꿈의학교, 진로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며 다음달부터는 현장중심의 새로운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누구나 필요한 연수를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연수원은 연수행정을 지원하는 ‘자율기획 연수’와 담당 연구사가 다양한 강좌를 기획해 안내하면 연수생이 희망 강의를 선택,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선택형강좌 연수’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3월 중 ‘경기도 연수포털 시스템(가칭)’을 구축해 혁신교육관을 비롯한 경기도 6개 연수기관의 연수과정 통합 안내 및 홍보, 수강신청 등 다양한 연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기선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원장은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 연수 공간의 장점을 살려 혁신교육관을 누구나 주체적으로 배움을 즐기는 연수 플랫폼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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