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비응공원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새만금비응공원 내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높일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3월부터 5월까지 새만금비응공원에 무궁화 적단심계 740주와 백단심계 90주 등 총 83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매립지 염분으로 인한 식재기반을 고려해 흙을 치환하고 토양 보습제를 섞어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새만금방조제 관문에 위치한 새만금비응공원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쉬어가는 공원으로써 야외무대, 수경시설, 녹향길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를 심는 일 못지않게 관리 역시도 중요한 만큼 관리자 교육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무궁화를 통해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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