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가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시장실 형식의 지역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올해부터 더 효율적인 찾아가는 현장 대화의 날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김성제 의왕시장이 처음으로 주재한 간담회였다.

간담회에는 새마을운동 및 문화예술 관련 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여성 장애인 소방 방범 환경 소비자 주민자치 등과 관련한 40여 사회단체의 대표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성제 시장에게 단체 운영상의 어려움과 요청 사항 등을 각각 설명하고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 체육회 설립 ▲참전유공자 기념비 정비 및 이전 ▲방범 CCTV 안전벨 점검 ▲이전 예정인 현 의왕경찰서 건물의 지역단체 활용 계획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쏟아졌다.

김 시장은 건의된 내용을 의왕시 해당 부서 및 관련 기관과 협조해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지난해는 의왕레일바이크가 개장하고 백운밸리 장안지구 포일지구 등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착수된 뜻깊은 해였다"며"올해도 도시개발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단체장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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