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수목 전정작업.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공원 및 녹지공간의 수목에 대한 비료주기 작업과 병해충 방제 작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나주시는 올 해 시정운영 7대 정책 기조를 정해 역점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시행하고 있는 공원 및 녹지공간의 수목관리는 그 중 하나인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일환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녹색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도심에 식재된 수목의 경우 생육 공간이 협소하고 충분한 양분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생육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나주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질소·인산·칼륨 등의 성분이 포함된 복합비료를 시비하고 특히 식재된 지 얼마되지 않은 수목에 대해 시비작업과 더불어 고사가지의 전정 및 솎아베기를 실시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수목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 송홍근 산림공원과장은 “현재 나주 인근 시·군에 소나무 재선충병이 유행해 애써 가꾼 많은 소나무들이 베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나주시는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로수·공원조경수·보호수 등에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약제를 투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과 병해충 예방 작업을 적극 벌여 시민들이 더욱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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