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1일 대한민국의 갈등 봉합을 위한 합동 서약식이 필요하다며 재촉구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평택시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3.1 독립운동 정신과 민세 안재홍 선생 서세 52주기를 기억하는 추모식에 참석한 뒤 SNS를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원 의원은 SNS에서 “헌재 결정에 승복하자는 합동 서약식을 개최하자는 제안을 다시 한 번 드린다”며 “ 여야 대선주자들은 대통령자리가 아닌 대한민국을 위한 결단을 하루빨리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난파선이 된 대한민국호의 선장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라며 “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신화들을 이제 정치권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인들이 국민들께 보답하는 길 입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회장 강지원)와 고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동수)가 공동 주관했다.

해방과 더불어 안재홍은 민족통일국가 수립에 헌신했던 인물로 몽향 여운형과 함께 ‘조선 건국준비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국민당 당수, 좌우합작위원회 우측대표, 제2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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