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택시승객안전간담회 (목포경찰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경찰서와 목포시, 목포 관내 택시회사 대표 등이 모여 택시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감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최근 목포시에서 발생한 택시 관련 강력사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됐다.

이날 간담회는 참여자들이 자유토론을 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희순 서장은 “이번 강력사건으로 실추된 목포시와 목포 택시에 대한 이미지를 재고하기 위해서는 경찰 유관기관 및 택시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경찰은 범죄취약지 순찰 강화 및 평화광장 등 심야시간 택시 승차 장소에 대한 위력순찰과 다기능 목검문을 실시하고, 여성 대상 안심귀가 서비스(안심CAR) 지속, 범죄취약지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으로 CPTED 구축을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목포시와 협조하여 “택시기사에 대한 분기별 교육 정례화하고 역 터미널 입구 택시 호객행위 주정차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행정지도 강화, 취약지역에 LED표시판 설치 등 CPTED 구축에 대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택시회사대표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 “기사 채용 시 회사에서 범죄경력조회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규를 검토하고, 갈수록 증가하는 택시차량의 교통법규위반행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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