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 특강 모습. (화성상공회의소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화성시는 27일 봉담읍 소재 해병대사령부 상승관에서 이달 말일자로 전역하는 해병대 학군·학사장교 124명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취업캠프는 국방전직교육원이 진행한 ‘직업선택을 위한 전직목표 설정’시간과 전역장교 채용을 희망하는 강소기업 2곳(조이시아진지, 휴먼TTS)의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이와함께 화성시일자리센터 소속 직업상담사 12명이 전역장교들을 대상으로 MBTI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직업적성 탐색 코칭을 진행했다.

총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캠프는 최근 청년층 취업전략 수립의 필수 요소가 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취업동향 이해의 시간을 거쳐 마무리 됐다.

행사를 주관한 해병대사령부 전직/대외협력실 장승신 중령은 “이번 캠프가 포항시 등 우리 해병부대가 소재하고 있는 시·도 일자리센터와 취업지원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사령부 전체의 공감과 지침이 수립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늘 캠프에 참여한 전역장교들이 보다 든든한 마음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 해병중위(25)는 “전역을 앞두고 취업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것에 다소의 불안감이 있었으나 화성시일자리센터 등 취업지원 전문기관이 전해주는 최근 동향을 접할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되었다”며 “후배 장병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좀 더 자주 제공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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