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는 3월 개교예정인 경기도내 15개 신설학교가 사전점검을 통해 문제없이 개교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유입, 기존지역 과밀해소 등 매년 수십여개의 학교가 설립을 추진하다보니 공기 미확보, 업체파산 등 교육부 투자심사 승인이 늦어져 개교를 미루는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문제점이 예견되는 신설학교를 대상으로 2017년 신설 예정 교 개교업무 추진 협의회(16.11월)가 사전점검 등 조기 정비로 제때 개교하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시설관리, 학교기본운영비, 학교급식, 교육시설 집기, 전산시스템, 교육공무직 등 신설학교의 교육시설 점검은 물론 학사분야 및 행정업무의 정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교 준비 전담팀을 만들어 개교 업무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및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중심·학교현장 중심의 교육시스템 가동을 위해 교원인사 시기를 2월 초(초등 2월 1일, 중등 2월 7일)로 앞당겼으며 지난 20일~23일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실·국장, 관련 부서장들이 신설학교를 방문해 집중적으로 현장을 지원 하는 등 신설학교의 교육과정운영 정상화·안정화를 위해 학교 현장과 소통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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