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개최 모습. (군포경찰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가 어울림터에서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각 지구대(파출소)장 아동안전지킴이 2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찰의 부족한 순찰인력을 보조하는 인력으로 퇴직경찰 교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은퇴한 노인전문 인력을 선발했다.

주로 평일 초등학교 하교시간대의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지역에 배치하여 성폭력 학교폭력 유괴 실종 등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30년 공직생활 퇴직 후 처음으로 활동한 아동안전지킴이 김모(73)씨는"퇴직 후 무언가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내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충호 경찰서장은"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하굣길 지킴이로서 내 손자 손녀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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