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시설 자료 사진 모습. (과천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27일 과천시에 따르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8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공원 등 시 운영 시설 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서울대공원 등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것 까지 포함한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 되면 각 어린이 놀이시설에 QR코드가 부착된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확인해 실시간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놀이시설 관리주체와 연락처 놀이시설 관리자 교육완료 여부 정기시설검사 결과 보험가입 여부 등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과천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늦어도 3월말까지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시민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 완료 후 4월부터는 매월마다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도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유관선 안전총괄담당관은"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으로 어린이놀이시설이 추가 건설 될 때마다 빠짐없이 관리하도록 하겠다"며"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시장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 없는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국민안전처 평가 2016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실태조사 결과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