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성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 사업 시행기관에 선정됐다.

이번에 달성군이 선정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는 국가건강검진결과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달성군 보건소는 사업운영비 전액을 국비 지원받아 3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해, 국가건강검진 연계 대상자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복부둘레)이 1개 이상인 주민 100명을 모집해 오는 5월부터 약 6개월간 모바일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활동 또는 접근성 문제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모바일 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달성군청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만성질환 등 질병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를 운영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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