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법률상담 서비스 모습.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재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이 법률전문가를 면회 대기실에 배치해 면회 온 보호자들에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법률상담 서비스는 위탁된 자녀의 소년보호사건 심리를 앞두고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막연해 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법의 보호에서 소외된 보호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을 맡은 문호섭 법무관은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소년분류심사과정 및 보호사건 심리제도 안내 피해자 합의 등에 대해 1:1 상담을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줬다.

상담을 받은 위탁소년 보호자 김모씨는"자녀가 갑자기 이곳에 위탁되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답답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법률전문가와 직접 상담하게 되어 궁금증도 풀리고 한층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김인상 원장은"앞으로도 매주 수요일에 법률 전문가를 배치하여 지속적으로 보호자들에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써 보호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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