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난 1월중 경북 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이 신규 부도업체없이 0.09%로 전월에 비해 0.21%p 하락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1월중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지역의 어음부도율이 12월 0.30%에서 0.09%로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 부도를 낸 포항지역의 중소형 건설업체,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체 등의 잔존 부도어음이 전월에 비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했다.

또 지역별로는 포항(16.12월 0.62% → 17.1월 0.20%)이 전월에 비해 0.42%p 하락했으며 여타 지역에서는 어음부도가 발생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월중 경북 동해안지역의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3300만원(총 부도금액 6억5700만원, 교환일수 20일)으로 전월에 비해 4600만원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지역의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17건, 6억3400만원) 등에서 부도가 발생했고 사유별로는 무거래(일평균 3200만원), 종류별로는 전자어음(3300만원)을 중심으로 부도가 발생했다.

1월중 일평균 어음교환금액은 367억원으로 전월대비 106억원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포항(+37억원), 경주(+67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종류별로는 자기앞수표(+30억원) 및 전자어음(+25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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