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부천시가 지난 20일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운영을 위한 ‘우리 마을 주민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김만수 부천시장과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마을만들기 활동가,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획단은 마을의 문제는 주민 스스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마을만들기 활동가들의 네트워크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준비위원 회의를 거쳐 11개 지역을 거점으로 구성됐다. 향후 마을의제 발굴, 마을자원 조사, 생활환경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 마을공동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은 ▲기획단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행복한 부천 만들기 다짐 결의문 낭독 ▲기타 동호회 ‘낮은음자리’의 축하공연 ▲그린골목길 조성사업 설명회 ▲주민공모사업 활동사례 전시 ▲희망메시지를 담은 비행기 날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기획단 발대식을 계기로 지난 3년 동안 축적되어 온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역량이 더욱 확대 발전되고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영희 마을 활동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를 향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커져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도시 부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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