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임직원들이 사내 사이버교육에 오픈된 다양한 과정의 수강을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그룹사 공통 이슈와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2017년도 사이버교육 과목을 지난달 오픈했다.
임직원들을 위해 e캠퍼스(PC) 및 u캠퍼스(스마트폰)에 오픈된 과정은 △직무학습 △리더십 △글로벌(어학) △교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포함해 학습자, 그룹사, 현업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반영해 과정을 새롭게 구성됐다.
‘직무학습’ 분야에서는 업무활용도가 높은 기획, 프로젝트 관리 등의 실용적인 과정이 개설됐고, 경영지식을 압축해 담은 MBA 과목은 물론, 유명 경영서적을 전문가가 해설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단편과정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가치공유’ 분야도 올해 포스코 전 직원이 수강해야 할 글로벌 윤리경영, 성희롱 예방, 정보보호, QSS+의 이해, PSS+의 이해 외에도 다양한 혁신 콘텐츠를 개설했다.
특히 직원들 사이에 스마트폰을 통한 학습 참여율 증가가 돋보이고 있다. PC를 이용한 교육과 거의 동일한 과목의 수강이 가능하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이대형(31)씨는 “직원들의 다양한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사이버학습이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서 손쉽게 접근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도 학습이 가능해 많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열연부 김호태(55)씨도 “수준 높은 학습과목을 열심히 수강하면서 업무능력도 향상되고,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도 즐기고 있다”며 사내 온라인 학습의 이점을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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