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지난 11일 청주아트홀에서 있었던 제 4회 신승호마술극단 정기공연(맥스디렉션)에서는 따로 관람료 없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위한 시설 ‘나눔의 집’에 전달될 기부금으로 대신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공연으로 모인 기부금 118만1450원은 지난 16일 신승호마술사, 이동욱마술사, 윤효준디렉터가 나눔의 집으로 전달했다.
마술극단을 이끌고 있는 신승호 단장은 “올해는 보다 많은 업체와 단체가 힘을 실어줬다 밝히며 음향을 제공해준 ‘레드이벤트’, 조명을 제공해준 ‘금호라이팅’, 영상·중계를 제공해준 ‘세종시스템 미디어플러스’, 특효를 제공해준 ‘스마일이벤트’ 및 인력을 후원해준 ‘디딤돌’, ‘박문수매직월드’ 그리고 공연장 로비에서 위한부 피해 관련 사실을 자세히 알리기 위해 설명파넬 제작 및 포토존 설치를 해준 청주청년회소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 마지막 순서에서 위안부 피해사실과 억울함을 풀어드리고자 준비한 마술에서는 관객들로 하여금 눈물을 참을 수 없게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매년 있을 이 공연은 신승호매직컴퍼니를 통해 후원 협찬 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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