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유력 제약및 화장품회사인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외국인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10일넘게 연속해서 순매수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된 이후 중장기적 관점으로 매수를 하는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국콜마 주식에 대해 외국인투자자들은 21일까지 10일넘게 순매수(매도한 규모보다 매수한 규모가 많은 것)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투자자들의 지분율도 2월3일 47.42%에서 2월 20일 49%로 늘어났다.

이처럼 외국인투자자들이 한국콜마에 대해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이 619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2.3%가 늘었다. 영업이익도 700억원으로 27.5%가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수익성 높은 국내 화장품과 제약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중장기적 전망은 밝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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