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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상수도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한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대비 2.5%p 상승한 93.6%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상수도 이용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시행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PSI(Public Satisfaction Index) 모델을 적용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한 달간 군산지역 상수도 이용고객 7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비스 환경(수압 및 수도관 관리), 서비스 과정(검침 및 직원 친절도), 서비스결과(검침 신뢰도, 민원 해소), 사회적 만족도(안정적 수돗물 공급 등) 및 전반적 만족도(서비스 만족도 등)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자체 조사 결과 5개 분야 전 항목에서 만족도가 각각 전년보다 1~3.7%p 향상됐으며, 종합 만족도(5개 분야 합산 만족도)는 전년대비 2.5%p 상승한 93.6%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도계량기 보온재 및 보호통 덮개를 설치하고, 불량(노후)수도관 정비를 위해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며"소외계층에 대한 물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수도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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