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광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광주은행은 5억원을 특별 출연, 광주광역시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17 골목상권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21일부터 ‘골목상권 특례보증대출’을 판매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보증은 업체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이다. 대출 신청 후 1년간 광주시의 2.3% 이자차액 보전으로 최저0.6%~최고1.2% 수준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골목상권 특례보증 협약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광주신용보증재단이 2012년도부터 해마다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전통시장 발전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도모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골목상권 신규창업 지원과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애로를 해결함으로서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지역은행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 18억원을 광주시에 출연하여 3,200개 업체 36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규 창업업체 및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 지원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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