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숙 장학관 사업에 선발된 학생들이 사전교육을 받는 모습. (수원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와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이 17일 수원 팔달구 수원청년바람지대에서 수원의 숙(宿) 장학관 사업에 선발된 대학(원)생 56명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의 숙 장학관 사업’은 수원에 사는 대학(원)생과 주거 지원이 필요한 전국의 대학생 중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기숙사를 제공하는 청년주거사업이다.

기숙사는 관악구 신림동(1장학관), 동작구 사당동(2장학관), 중랑구 묵동(3장학관) 등 3곳이다.

시 출신 대학생 30명과 전국에서 선발된 26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사전 교육은 백암재단 소개, 16년도 우수 장학생 사례발표, 장학관별 방 배정·장학관 교육(코칭)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생 선발은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향후 백암재단과 논의해 좀더 많은 수원시 학생이 혜택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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