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권태형 부구청장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대구광역시 남구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임병헌)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위험시설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 남구는 이 기간 동안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사고 예방 홍보 및 교육, 사고 시 긴급대응체계 가동을 위해 ‘상황근무팀’과 ‘전담관리팀’으로 구성된 해빙기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며, 관리반은 대형공사장 6개와 산사태취약지역 4개, 급경사지·옹벽·석축 등 17개, 교량·육교 및 문화재 10개 등 총 37개에 대해 민·관 합동 점검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해빙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대구 남구 권태형 부구청장은 토목 및 건축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집중관리대상시설로 지정된 안일사 석축과 대구 남구 국민체육센터 건설공사장 등 해빙기 주요 취약시설에 대하 현장 점검·지도를 실시했다.

권태형 부구청장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청에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만큼 주민들 또한 생활 주변 시설물을 주의 깊게 살펴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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