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여성회관 1층 교육장에서 ‘2017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개최하고 34주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경북도의원 등 내빈들과 관계자, 결혼이주여성 등 6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뜨거웠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서는 영덕읍교회 사회봉사부장 배병현장로, 국제여행사 주중호대표, 예원환경 이용교대표이사가 한국어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주부들에게 친정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권 각 1매씩을 지원했다.

이날 이안국센터장은 “오늘 다문화 학생이라는 색, 봉사자라는 색, 후원자라는 색 등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었다”며 “다문화 여성들의 훌륭한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강식 이후 반 편성을 위한 평가를 실시해 3개의 반으로 편성, 수준별 교육을 추진하며 읽기, 쓰기 등 심화 교육을 원하는 이주여성들에게는 주말 반을 개설해 매주 토요일 교육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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