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이 원도심 활성화와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근대시민전시장’ 조성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은 군산 원도심에 소재지를 두고 전시장 개관 후 2년 동안 전시공간을 무료로 개방할 곳으로 군산의 근대이미지와 부합하고 지역적 특징이 배어있는 곳을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군산시청 및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제안서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다음달 10일까지 박물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제안서, 신청서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선정결과는 다음달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사업에 선정된 곳에는 ‘근대시민전시장’이 조성되며, 기타 전시 홍보물(리플렛, 배너, 포스터 등) 제작 및 언론홍보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문세환 박물관장은"근대시민전시장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에 전시전문가인 박물관이 전시장을 조성함으로써 군산의 원도심지역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며"앞으로도 박물관은 군산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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