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300만 관광시대를 함께 열어갈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발 예정인원은 10명으로 공고일 기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역의 문화유적 및 관광지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가지고 장시간 도보해설이 가능한 신체건강한 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규모집 대상자로 선발되면 도에서 주관하는 신규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모니터링에 최종 통과하면 3개월 이상 현장 실무수습을 거친 후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로 정식 활동하게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군산시의 각 안내소, 동행투어, 시티투어 등에 배치돼 국내외 관광객에게 군산을 알리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공고는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를 구비해 20~21일 양일간 군산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매년 문화관광 해설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해설사 신규선발을 통해 군산이 300만 관광객 시대로 자리매김하며, 나아가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2002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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