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첨단소재 장학금 전달식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롯데첨단소재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대학입학금으로 써 달라며 장학금 2000만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고천동에 위치한 롯데첨단소재 의왕R&D센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자형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달식에서는 다음달 2017학년도 대학신입생으로 입학 예정인 의왕 지역 학생 10명에게 개인당 200만 원씩을 지원하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에서 예비 대학입학생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대입의 꿈을 이룬 학생들이 선발됐다.

롯데첨단소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나누리 마라톤 행사를 열어 결식아동들에게 6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2008년부터는 의왕시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가정 대학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롯데첨단소재는 나누리 마라톤 행사를 통해 94명에게 모두 1억8800만원을 대학 입학금으로 지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해 나라와 지역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가치와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롯데첨단소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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