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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가 정원문화를 확산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특색 있는 주제정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3월4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15개 주제의 정원을 수원시 홈페이지 또는 각 구청,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수원시민 누구나 수원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주제정원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4개 정원을 주제공원 조성계획 수립 시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15개 주제 정원은 ▲세계성곽미니어쳐 공원 ▲이산(정조)과 다산(정약용)의 정원 ▲예술(조각) 정원 ▲장미 정원 ▲토피어리(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다듬은 작품) 가든 ▲모험 정원 ▲포시즌(4계절) 가든 ▲수생식물원 ▲일루미네이션(빛, 조명) 정원 ▲웨딩 가든 ▲그라스(grass: 잔디) 가든 ▲맛있는 정원(약용정원) ▲미로정원 ▲워터가든 ▲덩굴 식물원이다. 자신이 생각한 정원이 15개 중에 없으면 직접 의견을 적을 수 있다.

수원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시민이 필요로 하고 관심 있어 하는 주제정원을 조성하고자 이번 선호도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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