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의원은 13일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한 자리했다. (의원실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원유철 국회의원(새누리당·평택 갑)은 13일 “우리도 제주에서 한라까지 한반도 전체를 방어해 낼 수 있는 1000Km 미사일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이날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800Km를 1000Km로 늘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의원은 “북한은 끊임없이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협하는 핵과 미사일 실험과 발사를 통해 핵 능력을 고도화 시켜왔다”며 “어제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였는데 전례에 비추어볼 때 북한이 곧 6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대한민국의 안보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강한 대한민국은 강한 국방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국방과학연구소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레이저 무기, 레일 건과 같은 최첨단과학무기로 북핵·미사일을 완전히 무력화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무수단 개량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한편 국방력 강화와 자주국방 완수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70년에 창설된 국방과학연구소(ADD)는 국방에 필요한 무기체계 및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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