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6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2016년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완주군은 전년 대비 32.6%가 증가한 지방세 1329억원, 세외수입 471억원을 징수했다.

이에 군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지방세정 운영의 최우수 평가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 평가로 전라북도 세정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지방세정 최고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는 지방세 설명회 개최, 성실납세자 표창, 완주군 마을세무사 제도 시행, ARS 전화납부 시스템 구축 등 납세자 위주 세무행정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내실있는 세무조사 실시, 연 4회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효율적인 체납징수를 위한 별동기동대 운영, 체납자 보조금 지급제한 등 지방세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완주군의 전라북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는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 덕분”이라며 “올 한해에도 조세 형평성과 세무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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