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번부덕프로축구 U-17세 선수단

(전남=NSP통신) 조성호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해외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동계훈련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완도군은 이번달 16일까지 중국 연변부덕프로축구 U-17세 선수단 30여명이 14일간 동계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연변 U-17세 축구팀은 중국 연변부덕프로축구단 소속 조선족 유소년팀으로, 정현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한국인으로 구성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축구팀이 차질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많은 해외팀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지훈련의 메카로써 완도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매년 이천 제일고 축구부 및 연변 축구팀 등이 찾아와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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