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들이 윷을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대구광역시 서구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위원장 강희자)는 지난 9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50명과 함께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국의 전통 문화 풍습에 대한 이해와 이웃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되었으며, 윷놀이, 소원지 적기, 부럼깨기 등을 진행하고, 비누, 치약셋트 등의 생필품도 전달했다.

캄보디아에서 온 윤지원씨는 “한국의 윷놀이가 너무 재미있고 올해 소원도 빌었다“며 ”모든 다문화 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희자 위원장은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민·관 협력사업을 진행해 복지 증진에 힘써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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