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은 지난 8일 긴급 실과소장 회의를 열고 유제류 사육농가 등 한우사육농가 258호 6940두, 돼지사육농가 13호 7500두에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덕울진축협과 9일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축협접종반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예방접종을 마무리해 2010년 약 2500두의 가축을 매몰했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덕군은 현재 거점소독시설 1개소(영덕울진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와 이동통제초소 1개소(영덕읍 남산리 : 영덕 고속도로 출구)를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이동 시 철저히 소독하고 모임이나 방문의 자제를 당부한다.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농축산과 축산담당으로 즉시 신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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