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시외버스 정류장에 무료 인터넷 와이파이(Wi-Fi) 설치를 완료했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외버스 정류장 3개소(안양역 안양로 호계하행)에 시민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무선인터넷(Wi-Fi) 설치했다.

시외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휴대폰 네트워크 설정에서 Anyang_freewifi를 찾아 선택하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안양시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해 대중교통 환승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시외버스정류장 무선인터넷 설치 사업은 시민이 정보통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무료 무선인터넷 확대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통신사가 설치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무상설치 했다.

시민 무료 무선인터넷 확대구축 계획은 최근 모바일 서비스의 급증으로 무선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소득과 지역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 이용에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수립됐다.

현재 안양시는 시의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청소년의 이용이 많은 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 교육시설과 무선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재래시장 공원 하천 산책길 등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155개의 무선인터넷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3일 마을버스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실시하여 마을버스에 무선 중계기 설치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마을버스 안에서도 3월 부터는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며"특히 시민들이 많이 찾는 평촌중앙공원 삼덕공원 병목안 시민공원에 무료 무선인터넷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