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발 광명생활용품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 조합장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송년회에서 이언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을)이 감사패를 받으면서 다시한번 한국의 경제불황의 돌파구를 소상공에서 찾아보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이언주 국회의원은 초선 때부터 국토교통부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광명시의 유통단지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광명생활용품유통단지는 1990년대 광명IC근처에 약 100여개의 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형성돼 전국 소매상들에 물품을 납품하고있다.

물류교통의 최적조건을 갖춘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유라시아대륙 물류철도의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유통업체들의 필요충분조건을 제대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진발 광명유통 대표와 50여개 유통회사가 힘을 합쳐 2005년 협동조합을 설립해 경제도시 광명을 만드는데 공헌하고 년간 200만달러의 수출달성으로 명실상부 소상공의 힘을 보여준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본지(NSP통신)는 광명유통단내 유통업체들을 카테고리별로 (주방세트, 잡화, 문구, 도자기)나눠 5회에 걸쳐 집중 조명할 것이다. 그 첫 순서로 '광명생활용품유통단지 이진발 조합장을 만나다'를 내보낸다.<편집자 주>

이진발 조합장은 광명유통의 대표로 16억원의 매출을 통해 유통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있다.

이 조합장은 서울 화곡동에서 도자기유통업을 하다 1996년에 광명IC근처인 노온사동으로 이전했다.

이 조합장이 광명생활용품물류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기 전엔 광명상공회의소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한 1만 3000여명이 취업하는데 기업편의를 제공했다.

2005년 광명유통단지협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이진발 조합장은 경기도와 광명시 그리고 이언주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국내최대의 유통단지 10만평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조합원의 실익과 광명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유통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신념으로 1996년 광명유통을 설립해 제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국 유명백화점 및 소매점에 신속하게 공급함으로 제조업 판로개척에 큰 역할을 했다.

광명생활용품유통단지의 전기안전 점검, 경비용역 업체 공동운영으로 년 20%의 경비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변화사와 세무사 등을 지정 운영해 조합원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으로 경제도시 광명 만들기 힘써

노온사동 사들마을 입점업체(100여개)간의 공동발전을 위한 조합설립 추진 발기인회의 및 창립총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2005년 9월 30일 광명생활용품물류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이 경기도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또한 조합장으로 선출된 후 공동홍보간판, 전광판 및 진입로 확충 건의로 시에서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유통단지 주변환경개선에 이바지했다.

이후 중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바이어들이 유통단지를 찾아 연간 200만달러의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통업체들로 수출의 첨병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진발 조합장은 “광명유통단지를 협동조합으로 만들 때 사익을 배제하고 오직 광명시에 유통단지를 조성해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스토리가 있는 특별한 유통단지를 만들려고 했다. 또한 조합원들도 이런 저의 의견을 잘 따라주고 있다. 광명동굴 해외관광객이 많이 늘고 있는데 소비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그래서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마음껏 소비할 수 있는 카테고리 킬러 식의 유통단지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