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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포항시 남구 상대로에 마사지 업소를 차려 놓고 불법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H씨(38)와 종업원 J씨(38)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포항북부서에 따르면 업주 H씨는 지난 7일 스마트폰 앱(즐톡) 채팅창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을 해온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을 상대로 금액 등 성매매 조건을 제시하고 마사지 업소로 유인해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갖도록 하고 1회 5만원 씩 총 11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H씨와 종업원을 상대로 추가조사를 통해 성매수남 등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북부서 생활질서계는 최근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불법성매매 업소가 스마트폰앱 등을 통해 불법성매매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스마트폰앱 (즐톡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오던 중, 불법행위를 포착하고 현장을 급습해 불법성매매 증거 등을 확보하고 단속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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