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관장 김점식)은 7일 남부도서관 1층 중국문화정보실에서 중국사학회(회장 임병덕, 충북대학교 교수)와 ‘중국문화정보 특화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국사학회는 중국사 연구를 위해 1986년에 설립된 연구단체로 전국 각 지역 대학의 교수, 연구원, 중국학 및 역사학 전공자 등 600여명이 참여해 중국사 공동연구, 학술편집활동, 전문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국자료 교환, 차이나 인문학 아카데미, 중국 전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중국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인적․물적자원을 연계 활용하는 등 대구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사학회에서는 시민들이 중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자 중국원서 등 중국관련 도서 500여권을 남부도서관에 기증한다.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 김점식 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중국역사를 전공한 저명 교수들로부터 전문적인 업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료기증, 중국인문학 아카데미, 차이나 인문학 포럼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되어 시민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도서관은 지난해 7월 공공도서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글로벌 시대에 시민들의 중국문화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중국문화정보실을 개설하고, 중국어 및 중국문화이해 강좌, 중국전통문화 체험행사, 중국관련 전시·공연 등 각종 중국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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