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앞 줄 좌측 세번째)이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수원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지방보조금 예산을 심의할 제2기 수원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수원시 기획조정실장, 일자리경제국장, 안전교통국장)과 교수, 민간전문가, 주민참여예산위원 등이 모인 위촉직 위원 12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오는 2019년 1월25일까지 2년간 ▲보조금 예산편성 ▲보조금 공모사업자 선정 ▲행사축제예산 ▲3년 이상 지속사업의 유지여부 결정 ▲보조사업 성과평가 등을 심의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지방보조금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익사업예산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보조금이 헛되이 쓰이는 사례가 없도록 수원시 살림살이를 챙겨 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년간 제1기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운영한 결과 지방보조금 예산을 73억원을 감축하고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재정 건전성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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