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디오션리조트 전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디오션리조트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의 겨울방학으로 겨울철 헌혈자가 크게 줄어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전 임직원의 뜻을 모아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헌혈차량을 지원받은 디오션리조트는 7일과 8일 디오션리조트에 헌혈차량을 배치하고 임직원들이 근무 중에도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리조트의 특성상 교대근무를 하는 200여 명의 모든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일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광주전남지역의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은 헌혈 후 교부받은 헌혈증과 보관하던 헌혈증을 기부하여 따뜻한 사랑을 한번 더 나눴다.
디오션리조트 유광현 본부장은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에게 생명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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