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7일 농수산위원회를 열어 2017년도 해양수산정책관실 및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를 받았다.

나기보 농수산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집행부의 전 공직자는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체감성과를 내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해양수산정책관실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나기보(김천) 위원장은"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정책건의를 통해 강력한 처벌규정의 제도적 마련 노력"을 주문했다.

또"이와 병행해 어업인들이 스스로 어업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의식변화 교육 및 홍보 강화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배영애(비례) 위원은 지역특산 수산식품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시책 추진에 만전과 동해안의 전통식품인 과메기 고부가가치 식품개발과 해외수출 확대로 어가 소득증대 노력을 당부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토속어류산업화센터 및 민물고기연구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면서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휴게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창화(포항) 위원은 동해안 바다숲 조성을 위해 해조류 육상 양식 기술 개발 및 보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나기보(김천) 위원장은 청년농업인들의 정착으로 경북농업의 미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정책개발, 과감한 예산지원 등 특단의 정책적 배려를 주문했다.

배영애(비례) 위원은"농업기술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시책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신품종 육성, 영농기술 개발 및 보급 등 농업기술원 본연의 업무추진에 좀 더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종도(청송) 위원은"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기대수준에 미흡한 영농기술 보급, 현장소통 부족, 업무역량 부족 등으로 농업인들에 불신을 받고 있다"며, 조직정비와 직원 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 강화 등 센터의 기능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을 주문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지역자원 6차 산업화 촉진 수익모델 시범사업 주요성과에 대해 질의하면서 농업의 6차산업화를 확산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한창화(포항) 위원은"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지도사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정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시범사업은 계획단계부터 면밀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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