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현장 지휘관과 지휘차량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청)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남경필 지사가 동탄신도시 내 주상복합 건물인 메타폴리스 화재사고 관련해 초고층(50층 또는 200m 이상) 건축물 화재에 대한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현재 도에는 총 19개(고양 14, 부천 1, 화성 4)의 초고층 건축물이 있으며 초고층재난관리법이 강화되어 피난용승강기, 비상전원 60분, 피난안전구역 설치 등이 의무화돼 있다.

4일 오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경기도청)

남 지사는 “초고층 건축물은 전층 스프링클러 설치, 배관·배선 이중화 등 현대 기술이 총 집결된 곳으로 무엇보다 예방과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소방·가스·전기·승강기·에너지 등의 통합안전점검, 재난 교육 및 대피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남 지사는 “화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화재 및 인명구조 전문대와 거주자 중심의 초기 대응대를 보강할 것”을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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