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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대형 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6일부터 3월까지 54일간 관내 유선 및 도선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행 3년차를 맞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자체,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안전 재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 대형 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해 왔다.

2월 중순에서 3월까지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빙기 기간으로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해 1차적으로 사전계도와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자 자율점검을 실시한 후 선박의 노후, 사고이력 등 선박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이어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한 선박에 대해 민간전문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내실 있는 안전점검과 불합리한 법령․제도․관행, 안전규정 등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 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집중홍보 및 사업자 자체점검 행정지도와 함께 유도선 17척 및 선착장 19개소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설비 부족 등으로 지적된 82건의 안전 미비사항을 시정조치 한바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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