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 주제를 마을공동체로 정하고 ‘마을이 즐겁고, 공동체가 춤추는 순천’을 만드는 첫 발을 내딛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6일 순천시민협력센터에서 희망순천 아이디어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 마을사업의 실행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아이디어 학교, 마을공동체 시작단계 모임이나 성장단계 모임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톡, 마을공동체 전문가 회의인 아이디어창작소로 구성돼 진행된다.
아이디어 학교는 시민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해결방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즐거운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참가자(또는 단체)는 향후 순천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일까지이며 2월 15일 개강해 3월 10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서는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직접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 톡은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시작단계 모임 또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마을공동체의 네트워킹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팀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네트워킹 모임, 벤치마킹, 소규모 캠페인 등 공동체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모든 활동이 포함되며 팀 별 모임 결과를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페이스북, 블로그로 연재해 공유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상시모집하고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시민소통과와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진행과정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페이스북에서 연재되고 있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이러한 진행과정을 모아 3월 18일 순천시민협력센터에서 순천시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시, 발표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순천 아이디어페스티벌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는 마을살이의 첫 걸음이, 기존의 마을공동체들은 더 끈끈해지는 계기가 되어 모두가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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