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올해 96억원을 들여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

시는 농어촌지역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농로 및 용‧배수로, 저수지 보수·보강, 소하천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등 473건에 사업비 96억원을 들여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이달부터 착공키로 했다.

시는 지난 12월부터 합동 설계단을 운영하며 자체 설계를 완료하고 실시설계비 약 7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소규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왔다.

차재하 순천시 건설과장은 “해빙기와 동시에 소규모 농업생산 기반시설 사업을 착공해 영농기 이전에 전체 사업의 70%를 마무리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어려운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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